"북한, 21일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美 "유엔 결의 위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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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1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과 ABC는 미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2발의 미사일을 쐈다고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보통 합참의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외신 보도를 통해 발사 며칠 뒤에 알려지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WP는 이번 발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직접적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한미는 지난 8일부터 연합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주 목요일인 18일 종료됐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6일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에서 미국을 겨냥해 "앞으로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면 시작부터 멋없이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 고위당국자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결의 위반이 아닌 통상적(normal) 활동"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유엔 결의 위반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보통 합참의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외신 보도를 통해 발사 며칠 뒤에 알려지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WP는 이번 발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직접적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한미는 지난 8일부터 연합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주 목요일인 18일 종료됐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6일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에서 미국을 겨냥해 "앞으로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면 시작부터 멋없이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 고위당국자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결의 위반이 아닌 통상적(normal) 활동"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유엔 결의 위반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