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와인 인기…신세계백화점 "52만병 최대 85% 할인"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와인 창고대전'을 열어 와인 52만병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대중 와인 수요가 늘면서 중저가 와인이 인기를 끄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서 5만원대 와인을 지난해 상반기 행사 때보다 20% 늘렸다. 최근 유행하는 내추럴 와인(보존제를 넣지 않고 불순물을 걸러내지 않은 와인)과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때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앱 전용 특가상품은 지난해보다 40% 확대했다.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도 와인 150여개 품목을 최대 76%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와인은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지난해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41.1%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이달 22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3%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총 110억원 규모 와인을 선보인다"라면서 "지금까지 한 와인 행사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