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토트넘 온 건 축구하기 위해서…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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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개러스 베일(32·웨일스)이 내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베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토트넘에서 한 시즌만 뛰고 (6월에 개막하는)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가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게 내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일은 "올 시즌 토트넘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축구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유로2020에도 최상의 몸상태로 나서고 싶었다"고 했다.베일은 2007~2008시즌 토트넘에서 6시즌 뛰고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잦은 부상을 당하면서 부진했고 토트넘에 오기 전에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결국 올 시즌 임대 이적 방식으로 토트넘에 복귀했다.
베일은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올 시즌이 끝난 후 그의 거취에도 팬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다. 베일과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21~2022시즌까지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베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토트넘에서 한 시즌만 뛰고 (6월에 개막하는)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가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게 내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일은 "올 시즌 토트넘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축구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유로2020에도 최상의 몸상태로 나서고 싶었다"고 했다.베일은 2007~2008시즌 토트넘에서 6시즌 뛰고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잦은 부상을 당하면서 부진했고 토트넘에 오기 전에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결국 올 시즌 임대 이적 방식으로 토트넘에 복귀했다.
베일은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올 시즌이 끝난 후 그의 거취에도 팬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다. 베일과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21~2022시즌까지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