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990대로 하락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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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가 하락하며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39포인트(0.28%) 내린 2,996.35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0일(2,958.12)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코스피는 미 증시 약세 마감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8.42포인트(0.28%) 내린 2,996.32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12% 하락한 2,971.04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로 종료했다.
개인이 8천97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873억원과 4천3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연합(EU)-중국 간 갈등이 지속하고,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봉쇄조치 연장 등이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의회 청문회에서 인프라 투자 관련 지출을 위해 세금 인상을 해야 한다는 발언 후 낙폭이 확대돼 현재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금 인상 관련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며 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종합지수는 2.04%, 대만 자취안지수는 0.07% 각각 내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9%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네이버(0.26%)와 LG화학(1.16%),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셀트리온(2.56%) 등이 소폭 올랐고, 삼성전자(-0.98%)와 SK하이닉스(-1.11%), 현대차(-2.4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화학(1.08%)과 비금속광물(2.54%), 의료정밀(1.46%), 통신업(0.46%)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64%), 운송장비(-1.31%), 유통업(-0.62%), 건설업(0.33%), 금융업(-0.56%) 등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9억6천540만주, 거래대금은 13조1천200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430개 하락 종목은 423개다.
코스닥은 7.51포인트(0.79%) 오른 953.82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3억원과 85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이 1천51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8%)와 셀트리온제약(1.08%), 펄어비스(3.4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씨젠(-0.15%)과 CJ ENM(-0.7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7억262만주, 거래대금은 10조5천909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133.6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39포인트(0.28%) 내린 2,996.35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0일(2,958.12)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코스피는 미 증시 약세 마감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8.42포인트(0.28%) 내린 2,996.32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12% 하락한 2,971.04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로 종료했다.
개인이 8천97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873억원과 4천3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연합(EU)-중국 간 갈등이 지속하고,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봉쇄조치 연장 등이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의회 청문회에서 인프라 투자 관련 지출을 위해 세금 인상을 해야 한다는 발언 후 낙폭이 확대돼 현재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금 인상 관련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며 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종합지수는 2.04%, 대만 자취안지수는 0.07% 각각 내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9%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네이버(0.26%)와 LG화학(1.16%),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셀트리온(2.56%) 등이 소폭 올랐고, 삼성전자(-0.98%)와 SK하이닉스(-1.11%), 현대차(-2.4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화학(1.08%)과 비금속광물(2.54%), 의료정밀(1.46%), 통신업(0.46%)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64%), 운송장비(-1.31%), 유통업(-0.62%), 건설업(0.33%), 금융업(-0.56%) 등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9억6천540만주, 거래대금은 13조1천200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430개 하락 종목은 423개다.
코스닥은 7.51포인트(0.79%) 오른 953.82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3억원과 85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이 1천51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8%)와 셀트리온제약(1.08%), 펄어비스(3.4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씨젠(-0.15%)과 CJ ENM(-0.7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7억262만주, 거래대금은 10조5천909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133.6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