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12단지 정밀안전진단 통과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2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D등급)로 통과했다.

24일 양천구에 따르면 목동 12단지가 안전진단에서 49.15점(D등급)을 받았다. 이 단지의 안전진단 점수는 지금까지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한 목동 11개 단지 가운데 최저점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점수가 낮을수록 재건축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전까지는 목동 14단지(49.48점)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14개 단지 2만7000가구 규모다. 지난해 6월 6단지가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