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타…굳어버린 이별의 잔상, 리드미컬하게 '프리징' [신곡in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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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n가요]가수 강타가 이별의 잔상을 감성적인 알앤비곡 '프리징'에 담아냈다.
강타, 신곡 '프리징' 발표
5년 만에 재개한 음악 활동
알앤비로 풀어낸 이별 감성
강타는 24일 오후 6시 신곡 '프리징(Freezing)'을 발표했다.그간 강타는 SM 스테이션(STATION) 등을 통해 음원을 선보인 바 있지만, 본격적인 음악 활동은 2016년 발매한 미니앨범 '홈-챕터 1(Home-Chaper 1)' 이후 무려 5년 만이라 반가움을 더한다.
'프리징'은 미니멀한 비트, 감성적인 탑라인과 가사가 돋보이는 알앤비 곡으로, 잊지 못하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녹지 않는 겨울에 빗대어 표현했다.
365 freezing그간 애절하게 혹은 담백하게 발라드를 소화해온 강타는 이번에 알앤비를 택했다. 강타표 오리지널 감성 발라드를 예상한 이들에게는 조금 새로운 '프리징'이다. 그루비한 멜로디에 강타의 섬세한 가성이 어우러져 곡의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효과적으로 살아났다. 그리움으로 남은 이별의 잔상을 겨울에 비유한 감각적인 가사도 강타 특유의 깊고 진한 감성을 한층 배가시킨다.강타는 '프리징'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음원 및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오는 9월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올 한해 활발하게 펼쳐질 강타의 음악 활동에 더 큰 기대감을 심어주는 '프리징'이다.
차가운 말들에 난 갇혀서
365 freezing
반복되는 굴레에 날 버린 채
내 아쉬움에 모른 척 그냥 웃어 또
이미 끝난 우릴 버텨 매일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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