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푼 터키…코로나 신규 확진 올해 들어 최대치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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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식당·카페 영업 재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터키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천1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기록된 올해 최대치(2만2천216명)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6만1천520명,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16명을 기록했다.
터키 정부는 이달 들어 학교 수업을 온라인에서 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그러나 규제 완화 이후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달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천891명으로 23일과 비교하면 37% 수준에 그쳤다.
터키는 지난 1월 14일부터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나, 백신 접종 효과도 아직 나타나지 않는 모양새다.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약 800만 명이 백신을 1차 접종했으며, 약 540만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이는 터키 전체 인구의 약 15.5%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합뉴스
터키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천1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기록된 올해 최대치(2만2천216명)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6만1천520명,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16명을 기록했다.
터키 정부는 이달 들어 학교 수업을 온라인에서 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그러나 규제 완화 이후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달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천891명으로 23일과 비교하면 37% 수준에 그쳤다.
터키는 지난 1월 14일부터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나, 백신 접종 효과도 아직 나타나지 않는 모양새다.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약 800만 명이 백신을 1차 접종했으며, 약 540만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이는 터키 전체 인구의 약 15.5%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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