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첫 여성 사내이사로 김소영 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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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정기주주총회 개최
이날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김소영 CJ제일제당 동물영양(AN·Animal Nutrition) 사업본부장(부사장 대우)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 이사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로 3년이다.김 이사는 연세대 박사과정과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교 박사후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04년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에 입사해 2013년 상무, 2018년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CJ제일제당은 여성 이사 선임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우존스지속가능성지수(DJS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국내외 주요 ESG 평가기관은 'G'(Governance) 항목 중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김 본부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