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두 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충북 누적 2천87명

충북 증평에서 26일 일가족 3명 등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가족 3명(50대·40대·20대)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20대의 가족이다.

이어 오후에는 60대 부부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부부는 전날 기침 등 의심증세를 보여 증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검사했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일가족과 같은 교회에 다니지만, 동선이 겹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증평군보건소는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을 포함한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2천87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