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주주총회에서 서정식 대표 선임

현대오토에버는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정식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김진우 인사실장과 황경원 전략지원실장을 사내이사, 진영아 탭엔젤파트너스 부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진 부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로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신규 사업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ICT 융합 비즈니스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4월1일자로 현대엠엔소프트·현대오트론과 합병을 완료해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서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의 입지를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