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간미연, 2세 고민 토로 "엄마가 꼭 돼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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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간미연♥황바울, 달달 신혼 라이프 공개
"시母가 난자 얼리라고 조언"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72회에서는 간미연, 황바울 부부의 신혼 일상이 전파를 탔다.간미연은 이날 남편 황바울과 이야기하며 2세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올해 1982년생으로 40살이 된 간미연은 자신의 임신과 출산이 많이 늦어진 사실을 씁쓸해 했다.
황바울은 "너무 스트레스 안 받았음 좋겠다. 자신의 행복이 먼저였음 좋겠다. 난 둘만 있는 것도 너무 행복하다"며 아내를 다독였다.
간미연에게 힘이되는 건 황바울뿐이 아니었다. 간미연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2세 고민을 접한 시어머니의 반응도 말했다. 그는 "시어머니는 한 번도 2세에 대한 말씀을 안 하셨다. 이번 '편스토랑'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안 좋으셨다더라. '미연아,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 대신 난자를 얼리자'라고 (말씀해 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간미연은 "간절함이 의무감 탓은 아니다"라며 "(내 아이가) 어떻게 생겼을까 너무 궁금하다. 일 때문에 엄마가 되길 포기하고 싶지 않다. 엄마가 꼭 돼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간미연 황바울 부부는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 2019년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3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