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安, 어젯밤 4번째 독대…'서울시 공동경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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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경쟁자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26일 밤 회동했다.
오 후보는 27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유세에서 "어젯밤에도 (안 대표와) 둘이 또 만났다"며 "서울시를 어떻게 공동 경영할 것인가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오 후보와 안 대표는 지난 7일 '맥주 회동'을 시작으로 네 차례 독대했다.
단일화 이후 단둘이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강동구 굽은다리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함께 하고 나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안 대표는 유세에서 붉은색 줄무늬 셔츠에 흰색 바람막이 점퍼를 입어 오 후보와 '드레스코드'도 맞췄다.
오 후보는 "안 대표와 수시로 만나고 전화한다.
그렇게 해야 서울시를 공동 경영한다는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며 "정치에 희망을 잃은 대한민국 국민 앞에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보자고 손잡고 약속했다"고 말했다.오 후보와 안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이날까지 사흘째 공동 유세를 한다./연합뉴스
오 후보는 27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유세에서 "어젯밤에도 (안 대표와) 둘이 또 만났다"며 "서울시를 어떻게 공동 경영할 것인가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오 후보와 안 대표는 지난 7일 '맥주 회동'을 시작으로 네 차례 독대했다.
단일화 이후 단둘이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강동구 굽은다리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함께 하고 나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안 대표는 유세에서 붉은색 줄무늬 셔츠에 흰색 바람막이 점퍼를 입어 오 후보와 '드레스코드'도 맞췄다.
오 후보는 "안 대표와 수시로 만나고 전화한다.
그렇게 해야 서울시를 공동 경영한다는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며 "정치에 희망을 잃은 대한민국 국민 앞에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보자고 손잡고 약속했다"고 말했다.오 후보와 안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이날까지 사흘째 공동 유세를 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