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자동 살균에 편의성까지 잡은 '코웨이 비데'

코웨이 비데, 자체 살균 시스템 채택
"유로·노즐·도기 매일 자동 살균"
‘코웨이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BAS33-A)’는 3단계 스스로 살균 시스템과 함께 편의 기능을 강화한 코웨이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사진=코웨이
비데는 국내 가구 10곳 중 4곳 이상의 욕실에 자리 잡은 '필수 가전'이 됐다. 특히 최근 주거 공간의 위생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생활 문화가 한층 확산하면서 자동 살균 기술을 비롯해 위생 및 편의성을 강화한 고기능성 비데가 주목받는 분위기다.

코웨이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살균 기능을 적용한 비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전기분해살균수로 유로, 노즐, 도기까지 자동 살균하는 3단계 '스스로 살균 시스템'을 주요 제품에 탑재했다. ‘코웨이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BAS33-A)’는 유로, 노즐, 도기를 매일 자체 살균하는 3단계 스스로 살균 시스템과 함께 편의 기능을 강화한 코웨이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비데 속 고인 물을 깨끗이 비우고 사용할 때마다 노즐을 씻는 기능을 갖췄다. 제품 하단에는 LED(발광다이오드) 표시등을 적용해 살균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데 노즐과 항문 노즐의 덮개가 분리된 점이 장점이다. 노즐은 스테인리스로 만들었고, 노즐팁 분리 가능 구조로 주기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무선 리모컨을 이용해 세정 코스를 조작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세정, 건조 등 기능을 설정하는 조작부를 벽면에 탈부착 가능한 슬림 무선 리모컨 디자인에 담았다. 이 덕에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욕실 구조와 관계없이 설치가 편리하다고 코웨이는 전했다. 리모컨 조작 버튼 전체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를 표기해 누구나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는 6가지 맞춤 수류 코스를 제공한다. 수압, 공기, 세정범위, 시간 등 다양한 수류를 조합해 다양한 사용자의 몸 상태와 생활습관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베이직 세정 모드, 저자극 케어 모드, 노즐이동식 액티브무브 모드 등 각 코스에 알맞은 수류 변화를 설계했다고 코웨이는 전했다.
‘인텔리케어 비데(BASH30-A)’는 도기 내에 버블 세정제가 회오리 형태로 분사되는 '버블회오리 살균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사진은 코웨이 비데의 버블회오리 살균 기능. 사진=코웨이
‘인텔리케어 비데(BASH30-A)’는 도기 내에 버블 세정제가 회오리 형태로 분사되는 '버블회오리 살균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양변기 틈새 아랫부분까지 살균이 가능해 위생에 초점을 맞췄다. 살균 시 노즐이 위아래로 움직여 더욱 넓은 면적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좌욕 전용 수류 기술이 탑재된 점도 특징이다. 좌욕 전용 수류는 두 개의 물줄기가 한 점으로 분사돼 항문 내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코웨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주 소비자 수요를 분석해 야간 변좌 라이팅 기능, 어린이 맞춤 모드, 시각장애인용 점자 표기 등을 수출용 제품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코웨이 관계자는 "자사의 차별화된 비데 기술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화장지 품귀 현상의 대체재로 비데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해 코웨이 비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