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必환경 테마파크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테마파크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올랐다. 1989년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업계를 선도해 온 국내 정상의 테마파크다. 테마파크를 30여 년 운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를 성공적으로 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필수로 환경을 생각한다는 ‘필(必)환경’ 경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그룹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5Re 모델’에 적극 동참하며 자체 자원 선순환 캠페인인 ‘그린월드(Green World)’를 여러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5Re 모델은 감축(Reduce), 대체(Replace), 재설계(Redesign),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을 뜻한다. 1989년 롯데월드를 개장한 이후 후룸라이드 등 수로형 놀이기구에서 생기는 오·폐수를 중수로 정화해 청소, 조경수, 냉동기 냉각수 용도로 재사용하는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중수 플랜트를 통해 연평균 30만t, 현재까지 약 1000만t의 물을 절약했다. 2010년부터 전력 효율이 좋은 발광다이오드(LED)로 어드벤처의 조명 98%를 교체했다. 연간 전력 2440㎿h를 절감해 해마다 온실가스 1.2t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10월에는 음식물 쓰레기 미생물 발효 소멸기를 도입해 연간 약 900㎏의 온실가스 발생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객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월평균 1만 개가 나오는 폐페트(PET)병을 수거해 필통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훤경보호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폐휴대폰 기부 프로모션을 2010년부터 11년 동안 진행하며 약 25만 대의 폐휴대폰 부품을 재자원화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상품점에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를 도입했고 식음료점의 빨대를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했다. 2023년까지 모든 사업장의 티켓 및 영수증을 디지털화해 소모성 폐기물을 줄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