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NH농협은행원, 25억원 불법대출…감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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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NH농협은행 직원이 수십억 원을 이른바 `셀프대출` 받아 횡령한 사실이 은행 자체감사 결과 드러났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NH농협은행 감사부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최근 농협 직원의 불법 대출 의혹을 발견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한 NH농협은행 지점에서 대출을 담당하는 A과장은 2019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2년간 가족 명의의 재산 등을 담보로 상당 금액의 불법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사 결과 불법 대출 의혹은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액이 25억여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A과장은 현재 해당 금액을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농협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는 물론 경찰에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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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NH농협은행 감사부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최근 농협 직원의 불법 대출 의혹을 발견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한 NH농협은행 지점에서 대출을 담당하는 A과장은 2019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2년간 가족 명의의 재산 등을 담보로 상당 금액의 불법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사 결과 불법 대출 의혹은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액이 25억여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A과장은 현재 해당 금액을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농협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는 물론 경찰에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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