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윤관석·민형배, 산은 특판예금 '1호 가입'

방시혁 빅히트 의장도 가입키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부터),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산은이 출시한 특판 예금상품에 ‘공동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산은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그린뉴딜 정기예금’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 최대 연 1.35%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으로 만기는 1년,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산은은 이 상품에 모인 돈이 ‘한국판 뉴딜’과 ‘녹색금융’ 정책의 재원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많은 국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동참하면서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그린뉴딜의 성공을 위해 국회도 노력하겠다”고 했고, 민 의원은 “금융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신상품에 곧 가입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는 사업 확장 과정에 산은에서 대출을 받은 인연이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