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2명 신규 확진…진주·거제 감염 진정세(종합)

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5명, 거제 3명, 김해 2명, 창원·사천 각 1명이다.

사우나발 집단감염이 계속됐던 진주와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이 이어졌던 거제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었다.

진주 확진자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거제 확진자 중 1명은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으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4명이다.

나머지 거제 확진자 2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김해 확진자 1명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해 확진 받았고, 1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창원 확진자는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사천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884명(입원 363명, 퇴원 2천508명, 사망 13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