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시 아산·천안시 신규 분양단지 주목

일자리 늘어나는 지역에 새 아파트 인기···인구 유입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할 수 있어
아산시, 2020년 기준 평균 나이 40.3세로 전국 평균(43.2세) 밑돌아 ‘젊은 도시’로 손꼽혀
아산시는 다양한 개발호재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개발 완료 시 대규모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인구가 유입되면 그만큼 주거 인프라가 갖춰지고 도시가 발전하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주 52시간제 정착과 워라벨 문화 확산으로 인해 일자리 증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또 아산시는 젊은 도시로도 유명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는 2020년 기준 평균 연령은 40.3세로 전국(43.2세) 및 충남(44.2세)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지방 중소도시 중 대표적으로 일자리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충남 아산·천안에 신규 분양 단지들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한화건설은 4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다. 1만여 가구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신두정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두정동 및 신부동의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위치한다. 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가 대부분 노후 단지인 만큼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효성중공업은 4월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대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세대로 조성된다. 단지 가까이에 아산 스마트밸리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단지로서 수혜가 예상되며,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한 천안일반산업지, 천안외국인일반산업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가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위치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모아건설산업㈜과 혜림건설㈜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58-1번지 일대에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2차’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8가구의 민간임대 아파트로 1차 922가구와 함께 총 1,9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기존 임대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우수한 마감재를 적용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중문 기본 설치 및 시스템 에어컨 무료 옵션(침실1및 거실) 제공 혜택도 주어진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온천대로와 온양순환로 등을 통해 아산 및 인근 권역으로 쉽게 이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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