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액면분할 소식에 3%대 강세

펄어비스 주식 500원→100원 액면분할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3%대 강세다. 액면분할 소식이 전해져서다.

31일 오전 10시43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3.48%) 오른 3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전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 액면분할 안건을 가결했다. 액면분할에 따라 펄어비스 1주의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바뀌게 된다. 발행주식 총수는 1318만9850주에서 6594만9250주가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16일이다. 매매 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4월13일부터 4월15일까지다.

액면분할은 주식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유통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이다. 주식 수가 늘어나 주가가 낮아지면 소액주주들이 부담 없이 매매가 가능해 거래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태동 한경닷컴 기자 n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