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빨대퀸', 여기저기 빨대 꽂아 시청자에 퍼준다
입력
수정
홍현희 '빨대퀸' 발탁방송인 홍현희가 최신 핫트렌드라면 뭐든지 '빨대부터 꽂아보는' 프로젝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각약각색 수입원 찾아 시청자들에게 나눔
3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와썹맨', '시즌비시즌' 등 재기발랄한 디지털콘텐츠를 선보여 온 이건영PD가 홍현희와 함께 카카오TV 오리지널 '빨대퀸'을 기획·제작해, 내달 9일 오후 6시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 러닝타임은 약 15분 안팎이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주목받아 왔던 이건영PD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겨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날 것'의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며 인기몰이중인 요즘 예능 대세 홍현희와 만나 어떤 좌충우돌 재미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빨대퀸'은 홍현희가 이른바 '빨대를 꽂을 만한' 각양각색 수입원을 찾아 나서고, 실제 이를 통해 얻은 수입은 시청자들에 아낌없이 '퍼주는' 콘셉트의 신개념 예능 프로젝트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본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월수입을 확대하는 'N잡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획한 것으로, 요즘 핫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수입원들을 홍현희가 직접 도전, 경험해보며 시청자들에 대리 체험 효과를 전하게 된다. 특히 홍현희가 '빨대를 꽂아' 만들어낸 수입을 시청자들에게 공유하는 참신한 콘셉트로 관심을 모으면서도, 출연자와 시청자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생동감 넘치는 쌍방향 예능의 재미도 기대하게 한다.연출을 맡은 이건영PD는 "'빨대퀸'을 통해 다양한 '꿀잡'들에 도전하는 홍현희의 좌충우돌이 박장대소 웃음을 터지게 하는 것은 물론, 아낌없이 뿌려지는 기프티콘을 획득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홍현희를 함께 응원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도 모두 매주 금요일 '빨대퀸'에 마음껏 빨대를 꽂아 보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