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산림청이 산림분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산림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1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공모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산림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을 공모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신청서와 기획서를 작성해 산림청 누리집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부문별로 10개 팀(총 20개 팀)을 선발하고,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5개 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 5개 팀(총 10개 팀)에는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준다.수상팀에는 상금 외에도 다양한 특전 기회를 제공한다. 최우수상 2개 팀에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9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의 기회를 준다. 수상작에 데이터기획·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이 포함되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2021 빅매칭캠프에도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