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선임

윤창호 전 금융정보분석원장(54·사진)이 31일 새 한국증권금융 사장에 선임됐다. 이날 열린 증권금융 주주총회에서다. 증권금융은 민간 증권사들이 출자해 설립한 기관으로 증권담보대출, 우리사주제도 등을 관할하고 업계를 지원하는 일을 한다. 윤 신임 사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과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3년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