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오는 9일부터 '창업 역량강화교육' 진행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23개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과 협업해 '창업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우수창업자 육성을 위해 창업자가 익혀야 할 필수교육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교육은 (예비)창업자가 창업을 시작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실무 분야인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교육, 하도급거래(5월), 수출입실무(6월),지식재산권(7월) 분야 등 교육을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먼저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교육'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및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을 다룬다.


분야별 전문 평가위원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 등을 전해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도급거래’ 분야에서는 창업자들이 하도급 거래 시 겪을 수 있는 주요 피해 사례 등을 다루고, ‘수출입실무’ 분야는 해외 마케팅, 수출입통관 등 무역실무를, ‘지식재산권’ 분야는 특허, 디자인 등 정보검색과 출원 준비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교육은 온라인(경기청 유튜브)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중기청의 창업역량 강화교육은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참여 희망자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세부내용은 경기청 홈페이지 및 기업마당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백운만 경기중기청 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창업자들의 창업역량이 향상되고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