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폭행→도주 시도한 30대男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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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접촉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상대 운전자를 폭행하고 도주를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일산동부경찰서는 폭행 및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일산의 한 번화가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B씨의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후 A씨는 항의하는 B씨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하기도 했다.
A씨는 또 폭행 상황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다시 차에 올라 도주를 시도했고,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 수치(0.08%)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일산동부경찰서는 폭행 및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일산의 한 번화가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B씨의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후 A씨는 항의하는 B씨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하기도 했다.
A씨는 또 폭행 상황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다시 차에 올라 도주를 시도했고,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 수치(0.08%)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