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서 60대 교민, 코로나19 치료 도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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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 및 동포 누적 113명이 확진 판정인도네시아(이하 '인니')에서 60대 한국 교민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그중에 6명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 및 동포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6번째다.3일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 외곽에 거주하는 건설업 종사자 A(69)씨가 3주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숨졌다.
A 씨는 기저질환은 없었으나, 입원 후 상태가 계속 악화하면서 10일 전부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대사관 집계로 한국인 및 동포 누적으로 1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올해 1∼2월에는 하루 1만명이 넘게 늘어났다. 3월부터 줄어 최근에는 하루 50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체 누적 확진자는 152만7000여명, 사망자는 4만1000여명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