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기념 '어린이 노래' 제작

광주지역 교원단체인 광주실천교사모임,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프로젝트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를 제작했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5·18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최근까지 노랫말로 사용될 어린이 시를 모집했다. 그 결과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 소재한 47개교 73학급이 참여해 총 1천407개 시를 모았다.

프로젝트 뜻에 동참한 전국 교사 20명이 노래 만들기 작업에 참여해 27곡의 노래를 제작했다.

어린이의 시를 활용해 완성된 노래는 유튜브 채널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https://www.youtube.com/channel/UCrpHJf9aM1hu2EFP4p8FHg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사들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시를 모아 노래로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노래 중 반응이 좋은 곡은 오는 5월 진행될 '뮤직비디오 만들기 챌린지'의 곡으로 선정되며, 이후에도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