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4분기 美 FDA 환자 투약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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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이 성분 논란으로 국내 품목 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미국 임상시험을 연내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상을 재개해도 된다고 통보한 지 1년 만에 구체적인 일정이 나왔다.
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올 4분기 미국에서 인보사에 대한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하기로 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 및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관계사로, 인보사 개발과 미국 임상 등을 담당하고 있다.인보사는 2019년 3월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사항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국내 품목허가가 취소됐고, 미국 임상 3상도 잠정 중단됐다. 하지만 작년 4월 FDA가 “임상 보류를 해제한다”는 서한을 코오롱 측에 보내면서 미국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은 2025년까지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올 4분기 미국에서 인보사에 대한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하기로 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 및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관계사로, 인보사 개발과 미국 임상 등을 담당하고 있다.인보사는 2019년 3월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사항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국내 품목허가가 취소됐고, 미국 임상 3상도 잠정 중단됐다. 하지만 작년 4월 FDA가 “임상 보류를 해제한다”는 서한을 코오롱 측에 보내면서 미국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은 2025년까지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