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노정현 '19만7천747 걸음 유세' 내일 마무리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장 후보는 6일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주민투표 요구 서명이 놓여있는 부산시청 로비에서 미군 세균실험실이 있는 부산항 8부두까지 10㎞를 걸으며 '19만7천747 걸음 유세'를 마무리한다고 5일 밝혔다.

노 후보는 "1만 보에서 2만 보를 걸으며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주민투표 요구 서명에 함께한 19만7천747명을 만나기 위한 선거운동을 이어왔다"며 "주민투표를 실현하고 세균실험실을 꼭 폐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부산시청에서 8부두까지 걸으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 선거운동본부는 6일 오후 8시 홈플러스 감만점 앞에서 전 선거운동원들이 집결해 마무리 집중 유세를 할 예정이다.

노 후보는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를 앞당기는 한 표, 진보 정치의 새싹을 틔우는 한 표에 모든 힘을 모아달라"고 마지막 호소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