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픽업트럭 전성시대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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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모델 출시…더욱 강인한 디자인이 특징
색상은 8가지 중 고를 수 있어…가격은 2439만원부터
GM 콜로라도·포드 레인저·지프 글래디에이터 등과 '픽업 시대' 열까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칸의 디자인 콘셉트를 '고 더프(go tough)'라고 밝혔다. 정통 픽업트럭의 거침없고 역동적인 강인함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전면부 디자인의 핵심은 큰 크기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LED 램프다. 칸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KHAN'이라는 글자를 각인해 차별화했다. 측면과 후면은 굵고 거친 선을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고를 수 있는 색상은 갤럭시스 그레이, 아마조니아 그린 등이 추가돼 총 8가지다. 데크(픽업트럭 적재공간)에는 1262L(렉스턴 스포츠 칸 기준)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최고출력은 187마력이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에는 △긴급제동보조 △앞차출발경고 △스마트하이빔 △차선이탈경보 △전방추돌경보 △차선변경경고 △후측방접근경고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도 장착됐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가 2439만원부터, 렉스턴 스포츠 칸이 2856만원부터 시작한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