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오는 23일까지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73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수원·용인시 등 도내 5개시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73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수원․용인․안산․오산․김포시에 위치해 있다.신청자격은 미혼인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또 본인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589만957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GH는 수원 지역 주택은 광교 신도시 내 또는 주변에 입지해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주거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김포시 공급주택은 구례역과 인접하고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더욱 살기 좋은 거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입주신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편 접수로 진행한다.

입주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분양(임대)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GH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 없이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게 공공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