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오는 23일까지 '블라인드 방식으로 신입직원 80명 공채'

GH는 신입직원 80명을 공개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신입직원 80명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개채용 한다. 이는 기본주택과 3기 신도시 등 공사의 주요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6일 GH에 따르면 GH는 신입직원 68명은 공개경쟁시험, 12명은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취업지원대상자로 모집한다. 신입직원은 일반직 6급이다.

GH는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채용을 위해 행정직은 5개 직무분야(기획, 인사, IT, 기록물, 회계·인사), 기술직은 3개 직무분야(토목, 건축, 도시)로 세분화해 필기시험 및 1·2차 면접시험을 진행한다.필기시험은 경기도 주관 공공기관 통합공채로 실시된다. 면접시험은 GH 주관 1단계 직무적합성 면접, 2단계 인성 면접으로 구성된 단계별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

채용과정은 출신지·학력·성별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항목을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 17시까지이며, 7월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채용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이헌욱 GH 사장은 “기본주택과 3기 신도시 등 주요 정책 수행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조직과 정원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직원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직무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신규 학위과정을 개설했다”며 “GH를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2020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에서 총 33명 모집에 1593명이 접수해 평균 4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