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日 연해주 한인 집단 학살'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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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센터장 김영숙)는 센터 전시관에서 대한고려인협회(협회장 노 알렉산드르)와 '개척과 투쟁의 고려인 선조를 기억하며 : 고려인의 한식'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1920년 4월 4∼5일 일제가 러시아 연해주(州)에서 한인을 집단 학살한 '4월 참변'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는 고려인 동포와 지역주민 20여 명이 시간 차를 두고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 신대광 고려인지원단체 너머 고려인역사교육위원의 추모사로 시작한 행사는 고려인 선조를 위한 추념식에 이어 차례를 지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 밖에 고려인 동포들이 차례와 얽힌 추억과 전통 음식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2016년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연합뉴스
이 밖에 고려인 동포들이 차례와 얽힌 추억과 전통 음식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2016년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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