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생각하는 일상 활동의 위험도는 계속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55%의 응답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의 위험성이 중간 정도 또는 크다고 답했는데 이는 작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다.
또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여기는 응답자의 비율은 작년 9월의 79%에서 이번에 69%로 낮아졌다.
3분의 2가 넘는 71%가 항공기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여행을 위험하다고 봤지만 이는 2월의 80%에서 떨어진 것이다. 또 37%는 이런 활동이 큰 위험이라고 답했지만 지난해 4월의 73%보다는 크게 낮아졌다.
사무실로 돌아가는 일이 중간 정도 또는 큰 위험이라고 느낀다는 응답자는 37%였지만 이 역시 작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악시오스는 "봄이 되자 점점 더 적은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중대한 위협으로 여기게 되면서 미국인들이 친구, 가족들과 만나고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급증했다"고 진단했다. 이 매체는 또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백신을 맞았고, 사실상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은 주변 사람을 안다고 답해 이로 인해 팬데믹을 둘러싼 우려가 낮아졌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