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드메르, 부산 북항 재개발…1221실 대단지

롯데건설이 부산항 재개발사업지에 선보이는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가 지난달 17~18일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3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1221실(전용 45~335㎡)로 이뤄진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국내 첫 항만 재개발 사례인 부산 북항은 신해양 산업 중심 국제교류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재개발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탄력받으면서 항만과 철도, 원도심까지 연계되는 개발 사업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과 달리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대출이 상대적으로 쉬워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분양 관계자는 “대부분 당첨자들이 층과 평형에 관계없이 계약할 의사를 갖고 있어 모든 호실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며 “전국적으로 분양권 구매를 희망하는 수요가 많아 정당 계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견본 전시관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