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일본 역사왜곡 맞서 독도 교육 강화"

충북도교육청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교과서 왜곡에 맞서기 위해 독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교육문화원이 운영하는 독도 체험버스 참여학교를 늘릴 예정이다. 이 버스는 독도 관련 전시관과 3D 영상관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70개교가 이용했다.

교육도서관의 독도체험전시관도 더 많은 학생,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독수 관련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수업에도 활용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와 연계해 각급 학교에 독도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대 사범대 부설 중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2일 간부회의를 통해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중단을 촉구하며 독도 관련 교육의 강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