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남편 진화 '업소 가수' 해명…"가족은 건드리지 않길" [전문]

함소원 남편 진화, 가명 사용 의혹
"술집에서 노래했다" 의혹까지

함소원 "연습생 시절 행사에…" 해명
진화, 함소원 /사진=한경DB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을 둘러싼 해명에 적극 해명했다.

함소원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진화와 관련된 기사 검색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 시절 매니저 분과 함께 행사에 간 것이 왜 이렇게 기사화되는 거냐"며 "남편, 시어머니, 혜정이는 기사화 안되게 해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가족 만큼은, 가정 만큼은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딸 혜정이 "언니들, 혜정이 응아해요"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여러분, 제일 예쁜 우리 혜정이, 그 다음 예쁜 우리 남편, 그리고 예쁜 저, 많이 예뻐해 달라"고 전했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언니들한테 자랑한다고 했다"며 "기저귀 뗐다고, 사진찍으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소후닷컴에서 TV조선 '아내의 맛'에 함소원과 함께 출연했던 중국인 남편 진화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당시 본명이 취지아바오라고 전했다. 진화의 부친 역시 '취' 씨라고.

이와 함께 중국 광저우에서 의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진화의 경력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함소원은 '아내의 맛'에서 공개한 하얼빈 시댁 별장은 에어비엔비 숙소였고, 광저우 신혼집은 단기 렌트 사이트에서 대여하는 주택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아내의 맛'은 물론 함소원 역시 해명 없이 함구하고 있다. 특히 함소원은 '아내의 맛' 뿐 아니라 여러 방송에서 진화가 중국에서 크게 농장을 하는 농장주의 아들이라고 전했고, '아내의 맛'에 출연한 시부모는 재력을 과시하며 '대륙 스타일'이라는 평을 받았다.

쏟아지는 의혹 속에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의혹 해명 없는 하차에 함소원 뿐 아니라 진화까지 의혹을 받게 된 것.

여기에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아파트 대신 선택했다"는 빌라 역시 2017년 이미 함소원이 매입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또한 한 유튜버는 "진화는 흑룡강 성 출신으로 2013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 2016년엔 김범이란 이름으로 같은 오디션에 도전했다"며 "제보자에 따르면 진화가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함소원 글 전문


여러분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 시절 매니저 분과 함께 행사간 것을 왜 이렇게 기사화 되는 걸까요? 남편 시어머니 혜정이는 기사화 안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가족은 만큼은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 .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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