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야사 고증·활용 위한 '가야정책포럼' 만든다

경남도는 가야사 고증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가야정책포럼'을 만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6일 가야정책포럼 개최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학계, 민간,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 15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운영위원들은 가야사 재조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야사 정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가야정책포럼을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운영위는 도, 경남연구원과 협력해 5∼6월 중 1차 공개토론회를 열어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 기본계획'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할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가야정책포럼은 가야사를 온전하게 후세에 전하고 가야사를 활용해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가야사 가치를 되살리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