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비슷한 사람들간 SNS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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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 마이지놈박스 공동비슷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끼리 연결해주는 SNS가 이르면 연말께 나온다.
연말께 상용 플랫폼 서비스
![](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AA.25977479.1.jpg)
올 3분기 시험판을 내놓은 뒤 연내 상용화하는 게 목표다. EDGC는 사람의 몸에 있는 70만 개 핵심 유전자를 분석해 암 등 다양한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사업을 하는 업체다. 현재 국내에서 소비자직접의뢰(DTC)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혈통 분석 서비스인 ‘유후’를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출시하기도 했다. 전공을 살려 GNS 사업에서도 유전자 분석 부문을 맡는다.
앱 운영은 마이지놈박스의 몫이다. 마이지놈박스는 미국 23앤미, 앤세스트리, 시퀀싱닷컴 등과 함께 유전자 관련 콘텐츠를 해외 60여 개국에 제공하고 있다.플랫폼 이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사용자는 인종, 혈통, 유전병, 성격 등이 비슷한 사람은 물론 비회원과도 함께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다.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맞춤형 질환 관리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