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SNS 통해 "20대 남자, 자네들은 말이지…"

"간접적으로 청년층 지지 감사의 뜻 전해"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이 4.7 보궐선거 출구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 유력이 예상된 가운데 청년층 지지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 본부장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대 57% 여러분이 만들었습니다"고 글을 게재했다.이날 방송 3사 합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연령대별 지지율을 보면 20대 57%가 오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아가 각 연령대를 성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20대 남자의 무려 72.5%가 오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본부장은 해당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20대 남자, 자네들은 말이지..."라며 간접적으로 20대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드러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