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패' 박영선, "회초리 든 시민의 마음 겸허히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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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구조사에서 열세에 몰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끝까지 승리를 응원해준 모든 분께 무한히 감사드린다"며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영선 후보는 투표 종료 이후 방송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될 때까지 민주당 상황실과 캠프 상황실 모두에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박 후보는 오후 9시 14분께,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 위치한 선거캠프 상황실에 관계자들과 인사를 위해 등장하며 투표 시작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약 20분간 캠프 관계자들과 인사를 교환한 박 후보는 캠프를 떠나 오후 10시께에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나타났다. 이곳에서 박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상황실에 따로 들르지 않은 채 귀가길에 나선 박 후보가 기자들과 마주친 것은 10시 20분께. 박 후보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당사를 떠났다. 향후 계획이나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는 질문에는 별도로 대답하지 않았다.
이날 박영선 후보는 투표 종료 이후 방송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될 때까지 민주당 상황실과 캠프 상황실 모두에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박 후보는 오후 9시 14분께,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 위치한 선거캠프 상황실에 관계자들과 인사를 위해 등장하며 투표 시작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약 20분간 캠프 관계자들과 인사를 교환한 박 후보는 캠프를 떠나 오후 10시께에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나타났다. 이곳에서 박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상황실에 따로 들르지 않은 채 귀가길에 나선 박 후보가 기자들과 마주친 것은 10시 20분께. 박 후보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당사를 떠났다. 향후 계획이나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는 질문에는 별도로 대답하지 않았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