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보선 사범 171명…5대 선거범죄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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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그중 4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62명을 계속해서 내·수사 중이다. 나머지 5명은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하거나 불송치 결정했다.
내·수사 대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현수막·벽보 훼손이 72명(42.1%)으로 가장 많고 허위사실 공표 등 거짓말 선거 45명(26.3%), 불법 인쇄물 배부 9명(5.3%) 등의 순이다.
중점 수사 대상인 금품 선거, 거짓말 선거, 공무원 선거 관여, 불법 단체 동원, 선거 폭력 등 '5대 선거 범죄'로 내·수사를 받는 대상은 63명(36.8%)이다. 경찰청은 "선거범죄 공소 시효가 6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해 사건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하겠다"며 "선거일 이후에도 축하·위로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