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트위터 품에 안기나…인수 추진했지만 논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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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클럽하우스 인수를 추진했다가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하우스는 음성을 기반으로 한 SNS다. '오디오 트위터'로도 불린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몇 달 동안 트위터가 클럽하우스를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인수 논의는 중단된 상태로,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트위터와 클럽하우스 측은 모두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클럽하우스의 기업가치는 40억 달러(4조4800억원) 규모다. 앞서 블룸버그는 이 회사가 40억 달러 규모 자금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럽하우스는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유명 기업가와 연예인 등이 사용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른 업체들도 음성 기반 SNS 서비스에 뛰어드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트위터는 지난해말 음성기반 SNS 스페이스를 출시했다. 페이스북도 음성기반 SNS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링크드인 등도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몇 달 동안 트위터가 클럽하우스를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인수 논의는 중단된 상태로,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트위터와 클럽하우스 측은 모두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클럽하우스의 기업가치는 40억 달러(4조4800억원) 규모다. 앞서 블룸버그는 이 회사가 40억 달러 규모 자금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럽하우스는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유명 기업가와 연예인 등이 사용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른 업체들도 음성 기반 SNS 서비스에 뛰어드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트위터는 지난해말 음성기반 SNS 스페이스를 출시했다. 페이스북도 음성기반 SNS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링크드인 등도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