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일대에 오는 6월부터 11개 버스노선 확충 '입주민과 근로자 교통편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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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일대 11개 버스노선 확충 계획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판교대장지구를 중심으로 인근 신규 개발지역에 오는 6월 4일부터 차례로 11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 이는 새로 조성된 주거단지와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입주민과 근로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대중교통 대책이자 버스 업계 경영 활성화 지원 조처다. 확충노선엔 코로나19로 운행 감축한 78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판교대장지구(5903가구)에 6개 노선버스(59대)를 확충·운행한다.
확충되는 노선에는 광역버스 9507번(대장지구↔서울), 시내버스 310번(오리역↔판교제2TV), 340번(대장지구↔상대원), 380번(도촌동↔대장지구), 마을버스 32번(미금역↔서현역), 73번(대장지구↔판교역) 등이 판교대장지구를 경유한다.이중 광역버스(9507번)는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성남 대장동부터 서울 강남역 방면으로 운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장동에서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추가 노선 확충을 위해 경기도의 공공버스 신규노선 공모에 신청서를 낸 상태다.
시는 또 오는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민간 분양 아파트단지인 판교더샵퍼스트파크(1223가구) 일대에는 3개 노선버스(8대)를 신설 또는 변경 운행한다.
시내버스 370번(고등마을↔판교더샵), 마을버스 107번(판교더샵↔판교역), 117번(판교더샵↔정자역)이 이곳 아파트단지를 오간다.시는 판교제2테크노밸리에는 올해 말까지 10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입주할 것을 예상해 2개 노선버스(11대)를 추가 신설한다.
신설 노선은 시내버스 360번(판교제2TV↔백운밸리), 마을버스 73-2번(여수지구↔판교제2TV) 노선이다. 이들 확충 노선버스는 지역의 주요 지하철역을 경유하거나 광역버스 환승과 연계된다.
한편 이규봉 시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급감해 버스가 감차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위기를 기회 삼아 버스 감축 물량을 올해 신규개발지역 이용수요와 연계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경기 성남시는 판교대장지구를 중심으로 인근 신규 개발지역에 오는 6월 4일부터 차례로 11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 이는 새로 조성된 주거단지와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입주민과 근로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대중교통 대책이자 버스 업계 경영 활성화 지원 조처다. 확충노선엔 코로나19로 운행 감축한 78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판교대장지구(5903가구)에 6개 노선버스(59대)를 확충·운행한다.
확충되는 노선에는 광역버스 9507번(대장지구↔서울), 시내버스 310번(오리역↔판교제2TV), 340번(대장지구↔상대원), 380번(도촌동↔대장지구), 마을버스 32번(미금역↔서현역), 73번(대장지구↔판교역) 등이 판교대장지구를 경유한다.이중 광역버스(9507번)는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성남 대장동부터 서울 강남역 방면으로 운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장동에서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추가 노선 확충을 위해 경기도의 공공버스 신규노선 공모에 신청서를 낸 상태다.
시는 또 오는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민간 분양 아파트단지인 판교더샵퍼스트파크(1223가구) 일대에는 3개 노선버스(8대)를 신설 또는 변경 운행한다.
시내버스 370번(고등마을↔판교더샵), 마을버스 107번(판교더샵↔판교역), 117번(판교더샵↔정자역)이 이곳 아파트단지를 오간다.시는 판교제2테크노밸리에는 올해 말까지 10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입주할 것을 예상해 2개 노선버스(11대)를 추가 신설한다.
신설 노선은 시내버스 360번(판교제2TV↔백운밸리), 마을버스 73-2번(여수지구↔판교제2TV) 노선이다. 이들 확충 노선버스는 지역의 주요 지하철역을 경유하거나 광역버스 환승과 연계된다.
한편 이규봉 시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급감해 버스가 감차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위기를 기회 삼아 버스 감축 물량을 올해 신규개발지역 이용수요와 연계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