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고소·고발 99명…조남관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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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성 유념…처신과 언행 각별한 주의 당부

대검은 전날 끝난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99명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이 검찰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흑색선전사범 비중이 59.8%로 가장 많고, 정당 간 고소·고발도 다수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은 앞서 지난달 15일 재·보궐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은 가급적 강제수사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조 직무대행은 이날 "수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각종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수사 과정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유념하면서 공직자로서 처신과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