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대표 스타트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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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등 3개 기관부산시가 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65개社 모집…자금 등 지원
부산시는 2021년도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금 지원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클럽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총 348개사를 지원했다. 2017년 선정된 전자계약 서비스 업체인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은 올해 2월 115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사이에 누적 이용자 수가 108만 명을 넘었다. 스마트 자판기를 만들고 있는 벤더스터(대표 노주현)도 지난해 부산대표 창업기업으로 뽑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