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애견 유래 유산균 관련 국내 특허 2종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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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업 역량 강화우진비앤지는 반려동물의 면역 증강용·정장용 조형물에 관한 국내 특허 2건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신규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LBR_C1’ 균주 및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LBA_C5’ 균주에 대한 것이다. 이 균주는 위액 담즙에 대한 안정성이 뛰어나고, 장 상피세포에 대한 부착성과 설사유발 세균에 대한 항균능 및 면역증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반려동물의 장 건강 및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준다. 회사는 이번 특허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고 했다.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4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일환으로 ‘멍멍정장’을 개발 및 출시했다. 멍멍정장은 건강한 개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활용한 활성 물질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균총의 다양성을 회복하고 면역 상승에도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우진비앤지는 멍멍정장 출시 이후 디씨팜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신규 특허 2종으로 당사 제품의 기술적 우위성을 증명했다”며 “우진비앤지의 반려동물 유산균, 동물의약품 사업과 자회사 오에스피의 프리미엄 펫푸드 사업을 잘 융화시켜 상생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