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경제 살리도록 상공계와 힘을 합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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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은 9일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에게 당선축하 꽃을 전달받고 함께 부산경제를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부산상의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 지난8일 취임이후 외부행사로는 처음으로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공계 인사 10여명과 경제살리기 협치에 나섰다.박 시장은 “평소때는 물론이지만 특히 코로나19의 비상사태에서 경제해결 문제는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며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부산기업들과 힘을 합쳐 부산경제 도약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다음주부터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례화할 것”이라며 방역 및 경제 관련 회의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와 기업, 종사자들, 전문가들이 이슈되는 문제들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산의 인구가 350만명에 못미치고, 특히 젊은이들이 떠나가는 도시로 전락했고 지방대학도 활기를 잃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이 머리를 맞대고 일자리와 창업, 성장기반을 잡는 산학협력도시, 벤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플랫폼업체들이 자리잡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 등 전통 제조업은 현대화하는 방안을 찾아 새로운 부산의 모습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산학협력의 경우 부경대 용당 산학캠퍼스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부산지역 대학들이 갖고 있는 쓸만한 땅을 찾아내 창업기지로 만들어 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학교교육과 실습을 함께하고 학점도 따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오픈캠퍼스도 조성해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배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지역대학들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총장은 “기업과 시가 함께 새로운 일과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혁신을 통해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늘 기업인과 상공회의소와 의논하고 협의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의와 시가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가덕도신공항을 만드는 것은 여야를 떠나 꼭 해결해야 하는 최우선과제”라며 “개발일정을 잘 챙겨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잘 해결되지 않는 물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근 지자체와 협의하고, 물을 가져오는 재원을 어떻게든 확보해 보상해주는 방식으로 해결의 방안을 찾겠다”며 “빠른 시일내에 대책을 내놓겠다”고 전했다.박 총장은 “찬반으로 나눠져 갈등을 빚고 있는 문제점들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산업기반의 틀을 새로 짜고, 인재개발의 주춧돌을 탄탄히 만들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와 함께 사전 협의해가겠다”고 말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부산경제가 너무 어려워 이대로 가다간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울 때 일을 맡은 시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자리를 만들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 지난8일 취임이후 외부행사로는 처음으로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공계 인사 10여명과 경제살리기 협치에 나섰다.박 시장은 “평소때는 물론이지만 특히 코로나19의 비상사태에서 경제해결 문제는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며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부산기업들과 힘을 합쳐 부산경제 도약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다음주부터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례화할 것”이라며 방역 및 경제 관련 회의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와 기업, 종사자들, 전문가들이 이슈되는 문제들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산의 인구가 350만명에 못미치고, 특히 젊은이들이 떠나가는 도시로 전락했고 지방대학도 활기를 잃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이 머리를 맞대고 일자리와 창업, 성장기반을 잡는 산학협력도시, 벤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플랫폼업체들이 자리잡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 등 전통 제조업은 현대화하는 방안을 찾아 새로운 부산의 모습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산학협력의 경우 부경대 용당 산학캠퍼스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부산지역 대학들이 갖고 있는 쓸만한 땅을 찾아내 창업기지로 만들어 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학교교육과 실습을 함께하고 학점도 따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오픈캠퍼스도 조성해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배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지역대학들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총장은 “기업과 시가 함께 새로운 일과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혁신을 통해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늘 기업인과 상공회의소와 의논하고 협의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의와 시가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가덕도신공항을 만드는 것은 여야를 떠나 꼭 해결해야 하는 최우선과제”라며 “개발일정을 잘 챙겨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잘 해결되지 않는 물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근 지자체와 협의하고, 물을 가져오는 재원을 어떻게든 확보해 보상해주는 방식으로 해결의 방안을 찾겠다”며 “빠른 시일내에 대책을 내놓겠다”고 전했다.박 총장은 “찬반으로 나눠져 갈등을 빚고 있는 문제점들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산업기반의 틀을 새로 짜고, 인재개발의 주춧돌을 탄탄히 만들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와 함께 사전 협의해가겠다”고 말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부산경제가 너무 어려워 이대로 가다간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울 때 일을 맡은 시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자리를 만들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