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중심 새판짜기 ‘빅아일랜드 in 거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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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의 경기 부활을 알리는 뱃고동이 울리기 시작했다.
지역 기반산업인 조선업의 수주소식,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남부내륙고속철도(KTX)예타 면제, 고현항 항만개발사업인 ‘빅아일랜드 in 거제’ 조성 등 대형호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거제는 전국을 통틀어 소득수준이 높았던 지역이지만 조선업 침체로 한 때 경기가 위축된 시절이 있었다. 바닥을 다진 지역 경기는 2019년 이후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수주 랠리에 힘입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살아나는 조선 경기, ‘빅아일랜드 in 거제’ 관심 커져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192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819만CGT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1척 가운데 21척 전부, 초대형 유조선(VLCC) 6척 중 6척 모두, 대형 컨테이너선 16척 중 10척을 수주하는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높은 경쟁 우위를 보였다.조선업계 특성상 선박을 수주해 인도하기까지 수 년의 시일이 걸리는 만큼 앞으로 거제의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경기·부동산 시장은 상승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거제시청 자료에 따르면 거제시 조선업이 활황인 2016년 말의주민등록인구가 25만718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해 2020년 말에는 24만5754명이 되었다. 하지만 조선업이 다시 살아날 경우인구유입은 물론 주민등록 이전을 하지 않은 노동자들까지 합해 2016년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산업에서도 거제는 기대주로 손꼽힌다. 거제, 진해, 통영, 사천, 남해를 잇는 남해안 해안관광벨트의 중심부에 위치해 거제는 남해안 관광 거점지가 되고 있다. 특히 ‘빅아일랜드 in 거제’는 관광객 1000만명을 바라보고 있는 거제에 대형개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빅아일랜드 in 거제’는 거제시와 민간컨소시엄이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해양신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고현동, 장평동 일원 전면 해상 83만3379㎡(부지조성면적 59만9106㎡)를 매립해 관광,상업,주거, 의료,문화기능을 갖춘 복합 해양 신도시로 만들어진다.
개발 청사진부터 화려한 ‘빅아일랜드 in 거제’는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호텔, 레포츠시설 등이 예정되어 있고 대형 쇼핑몰, 마켓스퀘어, 파크 사이드 스토리몰 등 상업 특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동남권, 남해안 관광산업의 미래로 불릴만하다.
이밖에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 진입 가능한 KTX 남부내륙고속철도호재도 거제에 돈과 사람을 모으는 요인이 된다. 강원도에 KTX가 다닌 후 경제가 급성장한 것처럼 그 동안 수도권과 빠른 교통이 아쉬웠던 지역에 고속철도가 뚫리면 거제의 상업시설 및 부동산 가격의 몸값은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참고로 KTX경강선이 2017년 12월 개통했는데 강릉, 속초, 양양의 상업지역 지가지수는 개통 2년후 2016년 대비 8~12% 상승해 전국 평균(7%)을 뛰어넘었다.이처럼 거제가 과거의 모습으로 부활할 조짐을 보이자 부동산 시장에서도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고 있다. 거제의 주택과 토지거래가 늘고 마지막 상업용지 분양을 알린 ‘빅아일랜드 in 거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국토부 통계 자료를 참고하면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에서 올해 1월 522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230.4% 증가, 아파트도 올해 1월 558호가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164.5% 증가를 보이는 등 거래량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또 ‘빅아일랜드 in 거제’ 막바지 공급을 앞두고 상업용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거제빅아일랜드PFV㈜관계자는 “조선업이 다시 살아나고 관광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만큼 거제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이 가운데 빅아일랜드 in 거제 사업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를 연상하게 하는 입지와 개발계획,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와 KTX남부내륙철도 호재 등으로 투자자와 개발사들이 상업,관광업측면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단계는 2016년 사업초기임에도 불구하고 283:1이라는 엄청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큰 주목을 끌었다. 뒤이어 2단계 분양 마무리 후 이번 3단계 분양은 상업·관광시설 용도로 부지 위치가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명소와 접해 향후 가치상승이 예상된다.
상업용지의 특징은 지역의 명소가 될축구장 4.5배 크기의 사계절리조트 빅파크를 둘러싸고 있어 상업적인 가치가 높다는 데 있다. 이 곳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거주자들까지 유입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 1년 내내 인구가 몰리는 곳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관광시설용지는 위락시설, 숙박시설, 근린상업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위치는 바다, 마리나시설과 가까운 곳에 있어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더 자세한 정보 및 관련상담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제니스스퀘어의 부산라운지에서 진행 중이다.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지역 기반산업인 조선업의 수주소식,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남부내륙고속철도(KTX)예타 면제, 고현항 항만개발사업인 ‘빅아일랜드 in 거제’ 조성 등 대형호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거제는 전국을 통틀어 소득수준이 높았던 지역이지만 조선업 침체로 한 때 경기가 위축된 시절이 있었다. 바닥을 다진 지역 경기는 2019년 이후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수주 랠리에 힘입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살아나는 조선 경기, ‘빅아일랜드 in 거제’ 관심 커져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192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819만CGT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1척 가운데 21척 전부, 초대형 유조선(VLCC) 6척 중 6척 모두, 대형 컨테이너선 16척 중 10척을 수주하는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높은 경쟁 우위를 보였다.조선업계 특성상 선박을 수주해 인도하기까지 수 년의 시일이 걸리는 만큼 앞으로 거제의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경기·부동산 시장은 상승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거제시청 자료에 따르면 거제시 조선업이 활황인 2016년 말의주민등록인구가 25만718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해 2020년 말에는 24만5754명이 되었다. 하지만 조선업이 다시 살아날 경우인구유입은 물론 주민등록 이전을 하지 않은 노동자들까지 합해 2016년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산업에서도 거제는 기대주로 손꼽힌다. 거제, 진해, 통영, 사천, 남해를 잇는 남해안 해안관광벨트의 중심부에 위치해 거제는 남해안 관광 거점지가 되고 있다. 특히 ‘빅아일랜드 in 거제’는 관광객 1000만명을 바라보고 있는 거제에 대형개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빅아일랜드 in 거제’는 거제시와 민간컨소시엄이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해양신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고현동, 장평동 일원 전면 해상 83만3379㎡(부지조성면적 59만9106㎡)를 매립해 관광,상업,주거, 의료,문화기능을 갖춘 복합 해양 신도시로 만들어진다.
개발 청사진부터 화려한 ‘빅아일랜드 in 거제’는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호텔, 레포츠시설 등이 예정되어 있고 대형 쇼핑몰, 마켓스퀘어, 파크 사이드 스토리몰 등 상업 특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동남권, 남해안 관광산업의 미래로 불릴만하다.
이밖에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 진입 가능한 KTX 남부내륙고속철도호재도 거제에 돈과 사람을 모으는 요인이 된다. 강원도에 KTX가 다닌 후 경제가 급성장한 것처럼 그 동안 수도권과 빠른 교통이 아쉬웠던 지역에 고속철도가 뚫리면 거제의 상업시설 및 부동산 가격의 몸값은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참고로 KTX경강선이 2017년 12월 개통했는데 강릉, 속초, 양양의 상업지역 지가지수는 개통 2년후 2016년 대비 8~12% 상승해 전국 평균(7%)을 뛰어넘었다.이처럼 거제가 과거의 모습으로 부활할 조짐을 보이자 부동산 시장에서도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고 있다. 거제의 주택과 토지거래가 늘고 마지막 상업용지 분양을 알린 ‘빅아일랜드 in 거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국토부 통계 자료를 참고하면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에서 올해 1월 522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230.4% 증가, 아파트도 올해 1월 558호가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164.5% 증가를 보이는 등 거래량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또 ‘빅아일랜드 in 거제’ 막바지 공급을 앞두고 상업용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거제빅아일랜드PFV㈜관계자는 “조선업이 다시 살아나고 관광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만큼 거제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이 가운데 빅아일랜드 in 거제 사업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를 연상하게 하는 입지와 개발계획,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와 KTX남부내륙철도 호재 등으로 투자자와 개발사들이 상업,관광업측면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단계는 2016년 사업초기임에도 불구하고 283:1이라는 엄청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큰 주목을 끌었다. 뒤이어 2단계 분양 마무리 후 이번 3단계 분양은 상업·관광시설 용도로 부지 위치가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명소와 접해 향후 가치상승이 예상된다.
상업용지의 특징은 지역의 명소가 될축구장 4.5배 크기의 사계절리조트 빅파크를 둘러싸고 있어 상업적인 가치가 높다는 데 있다. 이 곳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거주자들까지 유입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 1년 내내 인구가 몰리는 곳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관광시설용지는 위락시설, 숙박시설, 근린상업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위치는 바다, 마리나시설과 가까운 곳에 있어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더 자세한 정보 및 관련상담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제니스스퀘어의 부산라운지에서 진행 중이다.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