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Filter' 유튜브 뮤직도 韓솔로1위…오디오 트랙 5100만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필터’가 공개 1년이 지났음에도 각 음원 플랫폼에서 인기 롱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필터’의 공식 오디오 트랙이 ‘유튜브 뮤직’(YouTubeMusic)에서 5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지난해 2월 21일 발매 후 413일 만에 국내 단독 오디오 트랙으로 최단 기간 5100만 조회수를 달성해, 유튜브 뮤직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한국 솔로곡 오디오 트랙이자 가장 많이 조회된 수록곡이 됐다.

‘필터’는 발매 다음날인 지난해 2월 22일 유튜브 뮤직 핫이슈 차트 전체 4위로 당시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1위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위, 조회수는 약 170만 스트리밍으로 인기 돌풍의 중심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필터’는 다양한 세계음원 플랫폼에서 한국 솔로곡 최고의 기록을 연일 세우고있다.지난 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4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에 수록된 모든 솔로곡 중 가장 빠른 기록이자 가장 빨리 1억 4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한국 솔로곡과 한국 남자 솔로곡으로 기록됐다.

지난 9일에는 아이튠즈 차트에서 112번 째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 비사이드(B-side)곡 중에서 가장 많은 나라인 112개국 1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솔로곡 중 가장 많은 나라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동발 솔로곡 중 유일하게 110개 이상의 국가 1위에 오른 것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