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콰도르 대선, 은행원 출신 ‘親시장주의자’ 승리

11일(현지시간) 치러진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은행원 출신 우파 후보 기예르모 라소(가운데)가 승리했다. 라소 후보는 지난 2월 1차 대선 투표에선 중도 좌파인 안드레스 아라우스 후보에게 13%포인트 뒤졌지만 결선 투표에서 역전했다. 최근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대선에서 잇달아 좌파 후보가 승리해 커져가던 중남미 좌파 블록이 이번 선거로 다소 힘을 잃게 됐다는 분석이다. 당선이 확정된 뒤 라소 후보가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